'구미호뎐 1938' 경성으로 불시착한 이동욱 등장인물 :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가 1938년에서 강렬하게 맞붙는다. 왜 시즌2인가? 강 감독은 "시즌1은 이연의 멜로, 개인적 감정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이연이 사랑을 택하기 위해 포기하고 소홀히 했던 지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시즌1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한 이연이 요괴들과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과 마음의 빚을 갚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다루고 있는 시기가 아픔이 있는 시기다. 독립운동 후 힘들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인간과 요괴들의 공존 등의 서사를 '구미호뎐'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균형을 맞추면서 풀어내려 했다"라고 짚었다. 관전 요소는? 특히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재밌다고 하지 않나. 한국과 일본..
그냥 20대면, 잘 놀고 멋지게 살고 그 안에서 자기가 잘하는 걸 찾아야 돼요. 그런데 안 놀고 생각만 하고 액션을 안 하잖아? 잘 노는 거 못 찾아, 뭘 잘하는지! 제가 워낙 뷰티, 화장품 이런 거를 좋아했어요. 전공은 성악을 했는데.. 지금은 병원 경영하고 MSO네트워크 사업하고 화장품 하고 잘하는 걸 찾아야 돼요. 맞다. 부자들이 말하는 위의 방법이 부자가 되는 길인 것 같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환경의 한정된 재화 밖에 없으면, '가성비'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다. 합리적인 선택으로 실패와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니까!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주위를 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나를 볼 겨를이 없다. 이게 가난이다. 가난이란 참 무섭구나! 인생에서 실패를 통해 배울 것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