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보다는 한정판 '리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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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운동화 리셀링이라는 문화는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정판 운동화는 인기가 매우 높아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리셀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리셀 테크'라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리셀 시장 '희소성'에 가치

리셀 시장은 되파는 2차 시장에서 거래한다는 점에서 중고거래 시장과 비슷한 것 같지만 쓰던 물건을 되파는 일반 중고 거래와는 개념과는 다릅니다.

남들이 갖지 못한 ‘희소성’에 의미와 가치를 더한 상품을 사고파는 소비 형태로 한정판 운동화를 비롯해 명품백, 명품시계, 유명 브랜드나 셀럽들의 굿즈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에 프리미엄을 더해 거래가 이루어져요.

 

 

MZ세대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 소유보다는 공유에 익숙하며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쓰는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아요.

또한,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과시하기도 하고, 어렵게 물건을 손에 넣고 다시 판매하는 리셀 여정 자체를 놀이처럼 즐기는 것 같아요.

 

 

운동화 리셀링은 운동화를 특정 시점에 구매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올라가면 팔아서 수익을 얻는 투자 방식입니다.

일부 운동화 브랜드는 제품 수량을 제한하거나 특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기 때문에 한정판 운동화들은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이로 인해 희귀한 운동화들의 가격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형성하게 되고요.

 

재벌도 리셀 구매?

나이키 언더커버 오버브레이크

한정판 신발은 제품 수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경우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이로 인해 리셀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나이키 언더커버 오버브레이크 당첨인지 리셀 구매인지 궁금해요'라고 댓글을 남긴 한 팔로워에게 "리셀 구매예요"라고 답했어요.

 

정 부회장이 직접 댓글을 달자 "재벌도 리셀을 하냐"는 등의 반응이 달렸고요.

정 부회장은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을 때, 나이키와 언더커버가 협업한 화이트 색상의 운동화 오버브레이크 세일을 착용해 관심을 끌었어요.

나이키는 당첨 방식의 럭키드로우를 통해 오버브레이크를 판매합니다.

 

발매가는 18만 9000원.

이 운동화는 독특한 밑창 형태에 장미꽃문양으로 인기를 끌며 리셀가가 빠르게 치솟았어요.

 

현재 한 리셀거래 사이트에서 나이키 언더커버 오버브레이크 미개봉 상품 가격은 30~4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어요.

최대 수익률은 111%에 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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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시장 가격변동성 커

리셀링 시장은 운동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투자 수단으로써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투기성이 높아 예측하기 어렵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가격이 비싼 리셀 운동화를 구매하려는 유행에 맞추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운동화를 즐기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요?

 

리셀링은 특정 상품에 대한 열정과 수요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경제 현상이지만, 투자의 측면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재정 상태와 목표에 맞는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정판 신발 구매 방법은?

한정판 신발의 구매 방법은 일반적으로 응모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사이트들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응모를 시작하며,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당첨 결과가 1~2시간 뒤에 알려지며, 당첨되면 해당 사이트에서 결제를 진행하여 한정판 신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리셀링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브랜드이며, 나이키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신발 쇼핑몰에서도 일부 한정판 제품을 인도받아 응모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트닷컴, 온더스팟, 아트모스, W컨셉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들로, 이들에서도 한정판 신발에 대한 응모와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응모 과정을 요약하면 미리 응모 일정을 숙지해 뒀다가, 정해진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응모를 하고, 당첨된다면 이를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생각보다 별로면 반품하거나 판매하면 됩니다.

 

매우 간단해요.

실제로 경험해 본 결과 이 과정에서 매우 짧은 시간에 배송비, 리셀 수수료를 제외하고 몇 만 원의 차익을 남겼어요.

 

 

더 희소가치가 높은 신발에 당첨될수록 리셀 수익이 증가하지만 100% 모든 제품이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리셀 재테크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등을 미리 공부한 후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